전남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윤종식)은 최근 관내 초중고 학생, 지도자, 감독, 학부모 3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운동부 청렴도향상과 스포츠인권을 비롯한 진로교육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총 2부에 걸쳐 ‘사례로 풀어보는 청렴퀴즈’와 ‘운동부학생들의 행복한 삶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스포츠인권과 진로에 대한 특강이 이루어졌다.
특강은 스포츠 관련 직업과 창업, 운동선수 진출 가능 직업, 앞으로 바뀌는 대학입시제도 관련 학과 소개 및 스포츠와 관련된 자격증 정보 등을 안내하여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국가인권위원회 영상을 활용한 스포츠인권교육과 운동부 관련 민원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여 투명하고 청렴한 학교운동부 운영에 대한 인식을 제고했다.
윤종식 순천교육장은 “엘리트체육의 방향이 운동하며 공부하는 학생으로 바뀌어 아이들의 보다 행복한 미래를 위해서는 운동부지도자와 학부모님들의 인식을 바뀌어야 한다”며 “또한 김영란법이 시행됨으로 인해 학부모들의 금품, 향응 제공 금지는 물론이고, 직무와 관련해서는 음료수 한 병도 제공해서는 안된다.”고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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