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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교육경비 29억2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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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교육경비 29억2천만원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8.09.2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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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학교 운영·체육분야·시설환경개선사업 등 투자
창의적 체험·동아리 활용·학력수준향상 프로그램 등 확대

강원도 정선군이 지역교육 발전을 위해 올해는 작년 대비 2000만원이 늘어난 29억 2000만원의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한다. 군은 20일 지역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경비보조금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지원규모를 확정했다.

군에 따르면 우수한 교육환경 조성 및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정선교육청 및 초·중·고 49개 사업에 29억2000만원에 대한 교육경비 지원규모를 심의·의결했다.

이날 심의회는 주요 사업으로 교육인적 역량강화 및 학습능력 제고를 위한 방과후 학교운영 외 11개 사업에 17억8000만원, 엘리트 체육 및 학교 스포츠 지원 등 체육분야 지원사업에 4억6000만원, 시설환경개선사업에 1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교육인프라 구축을 위한 교육도서관에 2000만원을 비롯하여 학력수준향상 사업에 2억3000만원, 창의력 신장을 위한 동아리활동 등 초·중·고 학교별 특성화 프로그램 사업과 기타 교육지원 30개 사업에 3억1000만원의 보조금 지원을 확정졌다.

특히 학생들의 잠재능력 개발을 위한 창의적 체험활동과 학교별 다양하고 특성화된 동아리 활동사업 및 다양한 학력수준 향상 프로그램 등이 확대 운영되고, 중복사업의 경우 타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불필요한 사업 확대를 지양함으로써 효율적인 사업선정에 더욱 많은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교육분야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는 우수한 교육여건 조성으로 젊은층 인구유입에 견인차 역할을 함은 물론, 학업 문제로 외부로 유출되는 인구이동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인근지역의 인구를 유입시킬 수 있는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군은 지역 학생들이 진로적성을 고려한 대학선택의 기회를 폭넓게 가질 수 있도록 인재육성 아카데미 사업을 추진하고 정선군과 도교육청 협력사업인 행복교육지구 사업으로 4년간 8억원을 지원하는 등 지역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교육문제가 해결돼야 정주인구 증가로 연결된다는 판단아래 교육에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다”며 “미래의 인재양성을 위한 끊임없는 투자로 전국 최고 수준의 명품 교육도시 정선군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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