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대학교가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2017년도 청년취업아카데미 운영기관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청년취업아카데미는 고용노동부에서 이공계 학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문·사회·예체능 분야 학생들의 직무역량 강화를 통해 취업 촉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목포대 등 전국 80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목포대는 취업률, 고객만족도 등 정량적 성과와 운영기관 전문성 등 정성적 성과를 합산해 S등급부터 E등급까지 총 6개 등급으로 분류한 이번 평가에서 총 97.1점을 획득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2위에는 93.3점을 받은 사단법인 한국조사협회가 선정됐다.

목포대는 지난 2016년부터 전자상거래 등 IT분야 취업을 지원하는 ‘IT비지니스 멀티 콘텐츠 큐레이터 과정’을 개설했고, 올해부터 직업상담사 양성 및 진로상담기관 취업을 지원하는 ‘진로코칭 전문가 과정’을 추가 개설해 총 2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