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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아파트단지 학생 4개교 분산 배치…청라 통학구역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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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아파트단지 학생 4개교 분산 배치…청라 통학구역 설정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8.10.1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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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파트단지 학생들을 4개 학교에 분산 배치하는 문제로 논란이 됐던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의 통학구역이 확정됐다.
인천시서부교육지원청은 17일 청라지구 청라2동 A아파트에 새로 입주할 초등학생 480명을 경명.도담.청람.청일초등학교에 분산 배치하는 내용의 통학구역 설정 공고를 냈다고 밝혔다.
인근 청라2동 157∼158번지에는 도담초를, 청라3동에는 경명초를 배정했다. 과밀학급 문제가 심각한 청라지구에 경연초.중학교와 청호초.중학교를 신설할 계획인 만큼, 이들 학교가 개교하면 통학구역을 변경할 수 있다는 내용도 담겼다.
내년 3월 청라지구에 입주할 예정인 B아파트 단지는 이번 공고에서 빠졌다. B아파트 학생들을 해원초로 배정한다는 통학구역 행정예고가 나자, 과밀학급 문제를 우려한 해원초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서부교육청은 학생 배치 계획을 재검토한 뒤, B아파트의 통학구역을 설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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