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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고입 내신 100% 첫해…평준화고 불합격자 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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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고입 내신 100% 첫해…평준화고 불합격자 줄듯
  • 제주/ 곽병오기자
  • 승인 2018.12.1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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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률 평준화고 1.04:1, 비평준화고 0.98:1…읍·면 고교 고른 지원

제주에서 고입 선발고사가 폐지되고 내신 100% 전형이 처음 도입된 올해 제주시 평준화 지역 일반고 불합격자가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18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2019학년도 후기 일반고 신입생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제주시 평준화고는 3010명 정원에 3135명이 지원해 1.04:1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러나 이 가운데 평준화고를 1지망으로 지원한 학생은 2986명이며 제주외고 지원자 중 중복지원자 120명, 타 시도 자사고·국제고 지원자 중 중복지원자 29명이 이중으로 집계된 점을 고려하면 불합격자는 2018학년도(67명)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평준화고 중 제1지망 지원율이 높은 학교는 남학생은 제주제일고와 오현고, 여학생은 제주중앙여고로 나타났다.


비평준화고는 1911명 정원에 1879명이 지원해 0.98:1의 경쟁률을 보였다. 비평준화고 가운데는 함덕고가 100명 정원에 110명이 지원해 1.1:1, 애월고는 100명 정원에 109명이 지원해 1.09: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밖에도 제주시내 제주중앙고·영주고와 서귀포시내 서귀포고·서귀포여고·남주고·삼성여고 모두 지원자가 정원을 초과하거나 정원 수준을 보였고, 읍·면 지역의 세화고와 대정고 등도 정원을 초과했다. 도교육청은 고교체제 개편과 읍·면 지역 일반고 활성화 정책이 의미 있는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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