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지역 유일의 향토대학인 한영대학 평생교육원(원장 오철곤 교수)이 올해 평생교육 과목을 대폭 늘리고, 경력단절 여성들의 ‘자격증 취득’에도 역점을 두기로했다.

여수 한영대는 올해 4개분야 38개 과정의 평생교육 일정을 확정하고, 지난 14일부터 1학기 수강생 모집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학기에는 한영대학 평생교육원의 설립 취지에 따라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자격증 취득과정을 확대했다. 올해 1학기부터 교육과목도 대폭 늘렸다. 새로 개설할 과목은 ‘헤어기술커트’, ‘수기치료과정’, ‘홈패션’, ‘내안에 울고 있는 나에게(문학치료)’, ‘소루대체요법’ 등이다. 여수 한영대의 주요 강좌는 자연풍수지리, 부동산경매재태크실전, 성공스피치리더쉽, 한국무용, 사교댄스, 밸리댄스, 발효효소, 쇼핑몰창업하기, 성공하는 생애설계, 색채로 알아보는 우리아이 심리, 쇼핑몰창업하기, 앱인벤트 등이다.

한영대의 인기 자격증 취득 과목은 ‘피부자격’, ‘드론조종자격’, ‘한식 조리사와 커피 바리스타’, ‘방과 후 아동지도사’, ‘학교폭력상담사’, ‘웃음운동 지도사’ 등이 있다. 특히 4차산업으로 각광받는 드론조종 자격증 취득 과목은 인기가 높다.

오철곤 한영대 평생교육원장은 “평생교육은 개인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이다”며 “교육생들이 전문 직업인으로서 새롭게 사회에 진출하고, 자아실현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학기는 오는 3월 11일 개강해 6월 14일까지 진행하며 학습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영대학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