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 문경/ 안병관기자 = 경북 문경유치원(원장 우윤숙)은 원아 115명을 대상으로 최근 경북 상주시 우공의 딸기 농장에서 딸기 따기 및 딸기 퐁듀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16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학습은 유치원을 벗어나 처음 밖으로 가는 체험이라 아이들이나 선생님들 모두 설레임을 가득 안고 버스에 올랐다.

체험 장소로 가는 동안에는 창문으로 벚꽃, 개나리, 복숭아 꽃 등 여러 가지 봄꽃들을 보면서 봄기운을 만끽하였다.  

아이들은 딸기 농장에 도착하여 딸기를 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주렁주렁 탐스럽게 영글어 있는 딸기에게로 조금씩 발걸음을 옮겼다.

빨갛게 익은 딸기를 만져보고 하얀 딸기 꽃의 향기도 맡아보며 신기해하였다.

딸기 따기 체험을 한 후 딸기 퐁듀를 만들며 딸기의 새콤함과 초콜릿의 달콤함의 조화를 맛보았다.  

“선생님, 딸기 꽃이 하얀색인데 꽃잎이 5장인 것도 있고 6장도 있고 여러 가지 예요”,“딸기에 초콜릿이랑 과자 토핑애서 먹으니까 너무 맛있었어요. 집에 가서 만들어 먹고 싶어요.”라며 아이들은 이야기꽃을 피웠다.   

딸기 농장에 가서 딸기의 성장과정에 대해 알아보고 따보면서  딸기를 키우는 농부님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되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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