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 대전/ 정은모기자 = 충남대학교 대학평의원회 구성이 10개월 간 마라톤 협상 끝에 최종 합의됐다.
충남대학교 교수회, 총학생회, 직원협의회, 교육공무원협의회 등 4개 구성단위를 대표한 대학평의원회 T.F팀은 지난 15일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고 대학평의원회 구성에 대한 최종 합의를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충남대 각 구성원들을 대표하는 4개 구성단위는 지난해 6월 11일 대학평의원회 구성 완료를 위한 T.F를 구성하고 총 15차에 걸친 회의를 진행했다. 또한 15차 T.F 회의에서 대학평의원회 구성은 총 22명, 교수 11명, 직원 4명, 교육공무원 2명, 학생 4명, 총동창회 추천 1명으로 최종 합의됐다.
대학평의원회 기능은 대학발전계획에 관한 사항, 학칙의 제정 또는 개정에 관한 사항, 총장 또는 의장이 대학 운영상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부의하는 사항, 재적 평의원 4분의 1 이상이 요구하는 사항, 총장임용 후보자의 선출에 관한 주요사항 등 심의 기능을 갖는다.
충남대 대학평의원회는 대학평의원회 관련 규정 심의 및 학무회의 심의, 각 구성단위별 위원 임명 후 최종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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