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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 지원사업 30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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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 지원사업 30곳 선정
  • 김윤미기자
  • 승인 2019.04.28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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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억 투입…일반대 23곳·전문대 7곳에 연간 최대 12억원 지원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동국대·경희대·명지대 등 30개 대학교가 만학도를 위한 평생교육을 강화한다.


28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올해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대학 30곳을 발표했다.


올해는 일반대학 23곳과 전문대학 7곳이 선정됐다. 일반대학은 명지대·동국대·경희대·조선대·부경대 등이 선정됐고, 전문대는 명지전문대·동의과학대 등이 뽑혔다.


일반대학 38곳과 전문대학 9곳이 신청해 최종적으로 30곳이 가려졌다. 전문대학 평생교육 지원은 올해가 처음이다.


올해 지원금은 총 234억원이다. 대학별 평생교육 규모와 운영 방식에 따라 적게는 2억∼3억원, 많게는 12억원 사이에서 차등 배분됐다.

평생교육 학위과정은 마이스터고·특성화고를 졸업하는 등 대학유형별 자격에 맞는 성인학습자가 지원할 수 있다. 수능 점수 대신 맞춤형 전형으로 지원한다.


교육부와 평생교육진흥원은 30개 대학에 평생교육체제가 안착하도록 5월부터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선정된 대학들은 상호협의체를 구성해 K-MOOC(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교과목을 개발하는 등 공동 활동을 추진한다.


평생교육 지원사업은 올해부터는 1년 단위 사업에서 4년(2년+2년)짜리 사업으로 바뀐다. 올해 선정된 대학들은 최대 2022년까지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학위과정이 보통 4년간 이뤄지는 점을 고려해, 중장기적인 성과를 관리하고 추진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하기 위해서다.


매년 연차평가를 통해 평가 결과에 따라 다음 해 사업비를 가감 배분하고, 2년차 중간평가 때 성과가 미흡해 평생교육체제 구축 의지가 없다고 판단되는 대학은 차기 사업에서 제외한다.


임창빈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선취업 후학습이 강조되는 현시점에 대학의 평생교육 기능 강화는 시대적 요구"라면서 "성인학습자가 원하는 시기에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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