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청소년연합이 주최하는 세계대학총장포럼이 건양대학교에서 열렸다고 21일 밝혔다.
세계 각국의 교육관계자들이 모여 현 시대 인재양성에 필요한 교육의 방향을 논의하고, 인성교육의 역할과 도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가나, 러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4개 대륙 10개 대학총장단은 건양대병원 VIP병동, 종합검진센터, 인공지능왓슨센터, 진단검사의학과, 영상의학과 등을 투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인공지능 의사로 불리는 IBM의 왓슨 포 온콜로지와 왓슨 포 지노믹스 등 암 환자의 유전적 특성을 분석해 맞춤형 암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에 놀라워했다.
또 건양사이버대학교와 대학교육 교류를 위한 상호교류를 체결, 블랙 스튜디오와 최첨단 사이버 교육시스템 소개를 받고 체험했다.
가나 타말레교육대학교 술레마나 이두리수 총장은 “한국이 의료강국이라는 소문은 익히 들어왔는데, 실제로 세계적인 의료시스템을 체험해보니 그 말이 실감되고 매우 놀랍다”고 말했다.
대전/정은모 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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