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SIG 프로그램 대학원생들이 한국해양대에서 열린 무역학 통합 세계학술대회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무역학회와 IAGBT가 공동개최한 학술대회에서는 미국, 중국 등 16개국 400여 명 학자들이 참여했다.
4차 산업혁명의 기술도입으로 국제무역 관계가 재정립되고 있다는 점을 주목, 국제무역의 신동맹, 신비즈니스 모델, 신플랫폼을 주제로 국가 간 협력과 발전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에 변화상을 점검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논문 144편이 발표됐다.
목원대 대학원생 30명은 무역에 관련된 다양한 이슈의 논문을 발표했다. 발표된 논문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학술대상 1편이 선정, 목원대 대학원생 조군씨의 중국의 중진국함정 극복을 위한 요인 분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국인 유학생 조군씨는 이서영 무역학과 교수의 지도아래 중국의 현 경제상황을 토대로 중국정부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중진국함정 문제를 깊이 있게 연구하고, 그에 맞는 해결책을 찾아 제시했다.
차별화된 연구방법론을 적용해 중국경제성장을 위해 중진국함정을 극복할 수 있는 의견을 충분히 보여줘 동남아 등 일부국가에 모범사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편 한국무역학회는 SSCI 학술지인 Journal of Korea Trade를 발간하고 있는데, 이번 발표된 논문 중 우수한 논문을 학술지에 게재할 수 있는 특전을 부여하겠다고 전했다.
대전/정은모 기자 J-em@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