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교육부가 주관한 2019년 지방교육재정 분석 결과, 도 단위 교육청 평균 점수 160.51점 보다 2.79점 높은 163.30점을 취득해 지난해 보다 향상되었다고 밝혔다.
재정분석 지표는 재정 건전성, 재정 효율성, 재정 책무성 3개 분야 18개 지표(27개 세부지표)와 개선사례로 구성되었으며, 도교육청은 이 가운데 배점이 없는 4개 세부지표를 제외한 23개 세부지표 중 15개 세부지표에서 도 단위 교육청 평균 이상의 점수를 취득하였다.
특히, 강원도교육청의 지방교육재정 운영 개선사례인 “학교 재정운용 자율성 제고를 위한 목적사업비 정비”는 9개 도 단위 교육청 중 최고 우수한 사례로 평가를 받았다.
도교육청 이기봉 예산과장은 “2019년도 강원도교육청의 지방교육재정분석 결과는 전년도 보다 나아졌지만 강원교육 재정운용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시·도교육청이 2019년도 지방교육재정 분석 결과 자체분석을 통해 개선사례를 공유·확산하도록 유도하고, 분석 결과 순위는 비공개하고 지표별 평균 점수와 평균 비율만을 공개했다.
춘천/이승희기자 lees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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