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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조직개편 확정…정책국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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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조직개편 확정…정책국 신설
  • 남악/ 권상용기자
  • 승인 2019.12.1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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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교육청 행정기구 개정 조례안 원안대로 의결

전남도교육청의 조직개편안이 도의회를 통과했다.

12일 전남도의회는 본회의를 열고 전남도교육청이 제출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교육국·행정국 등 기존 2국 체제가 정책·안전 등 업무를 총괄한 정책국이 신설돼 '3국 체제'로 전환된다. 정책국장은 일반직 부이사관(3급)이나 장학관이 맡고, 정책기획과·혁신교육과·안전복지과·노사정책과 등을 둔다.

교육국은 7개 과에서 유초등교육·중등교육·민주시민생활교육·미래인재·체육건강예술 등 5개 과로 재편된다.

행정국도 6개 과에서 총무·예산·행정·재정·시설 등 5개 과로 줄어든다. 사학 지원·노무 등 학교지원과 업무는 정책국이 맡는다. 조직개편안 확정으로 2국·3담당관·13과·60팀에서 3국·3담당관·14과·61팀으로 바뀐다.

직속 기관 수도 14개에서 12개로 줄어든다. 자연탐구수련원은 창의융합교육원으로 업무가 통합되고, 교육시설감리단은 부교육감 직속 감리담당관으로 개편된다.

지난해 조직개편 추진 당시 반발을 샀던 시군 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확대 방안도 확정됐다. 현재 10개 교육지원청에만 있는 학교지원센터를 도시형 4곳·도농복합형 4곳·농촌형 7곳·도서벽지형 7곳 등으로 도내 22개 교육지원청에 모두 세운다.

학교지원센터는 교사가 교육과 생활지도에 전념하고 교실 혁신·학교 교육 정상화를 앞당기도록 돕는 구심점 역할을 한다.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의 학교 지원 기능을 강화해 교육력 제고·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전국매일신문] 남악/ 권상용기자
ks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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