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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 ‘세계가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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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 ‘세계가 감동’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8.02.12 0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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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중 올림픽 전통극 공연 첫무대
민족의 고난·역경·희망 등 표현

▲최근 정선 아리랑센터 아리랑홀에서 열린 한일중 올림픽 컬쳐로드 전통극 초청공연의 첫 무대인 ‘아리 아라리’ 정선 아리랑극 공연이 신명나고 화려하게 펼쳐졌다.

 아리랑의 수도 정선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대한민국 대표 문화콘텐츠인 ‘아리 아라리’ 정선 아리랑극 공연이 첫 선을 보이며 아리랑의 멋과 소리를 세계인들에게 품격 높은 문화공연을 선보였다.


 지난 10일 정선 아리랑센터 아리랑홀에서 열린 한일중 올림픽 컬쳐로드 전통극 초청공연의 첫 무대인 ‘아리 아라리’ 정선 아리랑극 공연이 신명나고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날 첫 선을 보인 ‘아리 아라리’ 정선 아리랑극 공연은 한국의 소리 세계의 소리인 정선아리랑을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며 현대적 공연 트렌트에 맞게 정선군에서 새롭게 준비한 정선 아리랑 공연이다.


 지난 9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우리민족의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강인한 민족성을 표현하는 ‘뗏목 퍼포먼스’와 함께 유장한 정선아리랑의 울림이 세계인들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했다.


 ‘아리 아라리’정선아리랑극 공연 또한 대표적 메나리토리인 지게꾼 소리를 비롯해 뗏꾼 소리, 아낙네들의 물박장단 소리 등을 창작한 다양한 삶의 소리가 이어졌다.


 또한 흥선대원군이 왕권강화를 위해 경복궁 재건 시 뗏군들이 소나무 원목을 뗏목을 만들어 물길 따라 한양으로 운반하는 과정이 생생하게 재현됐다.


 아우라지를 배경으로 처녀 총각의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바탕으로 정선아리랑과 함께 새롭게 창작한 곡과 춤·연희·타악 등 다양한 장르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웃움과 감동, 여운을 전하는 감동의 스토리를 보여줬다.


 이날 국내외 관람객들은 정선 아리랑 소리를 비롯해 정선 아리랑을 모태로 한 다양한 장르의 파퓰러 퍼포먼스 공연을 선보인 ‘아리 아라리’ 정선아리랑극 공연이 연출되는 동안 감동의 스토리가 전개될 때 마다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아낌없이 보냈다.


 특히 공연이 끝나고 출연진과 관람객들이 함께 서로에게 박수를 보내는 등 소통과 감동의 장이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아리 아라리’ 정선 아리랑극 공연은 오는 20일과 3월 15일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특별공연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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