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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 무형문화재기념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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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 무형문화재기념관 개관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8.02.27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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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오는 내달 1일 국립무형유산원 어울마루에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의 작품과 각종 기록물 등을 전시하는 전시관인 무형문화재기념관, 사라지지 않는 빛을 개관한다.

국가무형문화재는 1962년 제도 도입 이후 지난 50여 년간 140여 종목이 지정됐고 500여 명의 보유자가 인정됐다. 각 종목의 보유자들은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문화를 꿋꿋이 이으며 지켜온 주역들이다.

개관한 무형문화재기념관-사라지지 않는 빛 전시관은 전통문화를 계승해 오고 있는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의 역할과 가치를 조명하고 그 높은 정신을 사라지지 않는 빛으로 상징하여 구성한 전시관이다.

종목들의 성격에 따라 6개 부문으로 나눠져 국가무형문화재 작고 보유자를 비롯한 명예보유자, 현 보유자 등 과거와 현재 보유자들의 사진을 비롯해 그들이 남긴 도구와 작품, 각종 기록물, 저서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장 안에는 무형문화재 종목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들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관람객이 직접 색칠한 탈 캐릭터를 스캔하면 대형스크린에 나타나 한바탕 춤을 추는 영상을 볼 수 있는 탈놀이 한마당,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자신이 선택한 색으로 단청을 꾸며보는 단청 색칠하기, 전국 각지의 아리랑을 악보를 보며 들어볼 수 있는 아리랑 듣기 체험 등이 있다.

또한 국가무형문화재 각 종목과 개별 보유자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보유자들이 직접 공연하고 작품을 제작하는 과정을 고화질 영상으로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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