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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축제서 벗어나 남녀노소 화합하는 축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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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축제서 벗어나 남녀노소 화합하는 축제로”
  • 양평/ 홍문식기자
  • 승인 2018.05.09 0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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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 개최…외국인 학생 등 방문 잇따라
임금님 산나물 진상행렬 등 참여 가능한 축제로 변화 시도

 전국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제9회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 1부 행사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용문산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됐다.


 작년보다 더 많은 12만 4000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찾아왔으며, 외국인 학생들의 방문이 이어져 젊고 활기한 축제의 분위기를 띄었다.


 경기도 양평군이 주최하고 양평군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임금님 산나물 진상행렬에 300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했으며, 진상행렬의 기존 동선에서 연장해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변화를 시도했다.


 첫날 개막행사인 산나물 비빕밥 나눔행사는 양평군 12개 읍·면에서 채취한 산나물로 준비했고, 기존의 스타일에서 벗어나 화합과 단합을 의미하는 지름 4m의 둥근틀로 진행해 색다른 비빕밥 행사가 이뤄졌다. 사전에 준비한 대기줄을 통해 질서정연하게 배식이 이뤄져 관람객들이 편하게 비빕밥을 즐길 수 있었다.


 축제 프로그램으로 산적소굴, 산나물 예술장터, 놀이마당, 산촌주막, 산나물 힐링마당, 농촌체험마을 등 양평에서만 보고 체험 할 수 있는 테마로 프로그램을 엮었다.


 이번에는 특히 관내 중고등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축제장 체험구간별 스템프랠리를 진행했으며 성공시에 선물로 산나물 캐릭터 티셔츠를 지급했는데 가족단위에게 특히 많은 인기가 있었다. 또한 산나물 축제장에서만 쓰고 다닐 수 있는 패랭이 모자 만들어 쓰기는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또한 축제장을 찾는 내방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용문산 관지 임시주차장부터 버스정류장까지 산적 테마열차와 열차와 전동차 및 행사장 버스를 운영해 관광객들의 편의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김선교 군수는 “이번 제9회 양평 용문산산나물축제의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노력한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를 찾아오신 분들이 축제기간 뿐만아니라 용문산관광지를 자주 찾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부 행사에 이어 2부 행사는 용문역 일원에서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개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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