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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동의보감촌 마당극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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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동의보감촌 마당극 인기몰이
  • 산청/ 박종봉기자
  • 승인 2018.05.29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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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만 1600여명 관람해
6월 4회·7~8월 6회 공연
경남 대표극단 큰들 입소문
관객 함께 하는 공연 ‘호응’

경남 산청 동의보감촌에서 열리는 마당극이 입소문을 타고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산청군과 경남 도내 대표 예술단체인 극단 큰들은 올해 5월부터 동의보감촌 잔디광장에서 마당극 ‘오작교 아리랑’과 ‘효자전’을 무료로 관람객에게 선보이고 있다.

극단 큰들의 창작 마당극 인기는 상당하다. 이미 지난 5월 둘째, 넷째 주말에 열린 4회 공연에 1600여명의 관광객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동의보감촌에서 열리는 마당극이 이처럼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동의보감촌을 찾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편안히 다가올 수 있는 잔디광장이라는 열린 공간에서 공연이 개최되기 때문이다.
 
특히 배우들의 열연을 코앞에서 감상할 수 있는데다 공연 자체가 관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마당극은 남남북녀의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는 ‘오작교 아리랑’ 병든 어머니를 보살피는 아우와 성공에 눈먼 형님의 이야기를 풀어낸 ‘효자전’ 등 2개의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오는 6월에는 첫째, 셋째 주말에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6월 2일 오후2시와 3일 오전 11시에는 오작교 아리랑을, 6월16일 오후2시와 17일 오전 11시에는 효자전을 만날 수 있다.

7월과 8월에는 월6회 공연이 열린다.

7월7~8일은 오작교 아리랑, 21~22일은 효자전, 28~29일은 오작교 아리랑, 8월4~5일은 효자전, 11~12일은 오작교 아리랑, 18~19일은 효자전이 무대에 오르며 토요일에는 오후 4시, 일요일에는 오전 11시에 시작한다.

한편 동의보감촌에서는 이번 공연기간 중에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 관광 콘텐츠로 선정된 ‘한방약초 버블체험’과 ‘준이 금이 캐릭터 인형 만들기’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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