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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오싹한 공포, 화암동굴서 체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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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오싹한 공포, 화암동굴서 체험해요”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8.07.16 0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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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시설관리공단

   “한여름 밤 오싹한 공포와 어두운 세계 직접 체험하세요”
 여름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대표적인 방법을 꼽으라면 수영과 공포체험이다.
 시원한 물에 몸을 담그고 있으면 더위를 느낄 새가 없다 또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공포체험은 덥다는 생각을 한순간에 날려버린다.


   폭염과 함께 강원 정선군 화암면 화암동굴 속 오싹한 공포체험도 시작된다.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은 15일 공포와 어두운 세계를 체험하는 ‘한여름 밤의 공포’를 주제로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개장한다고 밝혔다.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은 ‘한여름 밤의 공포, 어두운 세계와의 만남’을 주제로 야간공포체험을 운영한다.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어두컴컴한 동굴 속을 손전등 하나만으로 탐험하는 프로그램으로 무더위를 한숨에 날려준다.


 또 동굴 곳곳에는 저승사자, 처녀귀신, 늑대인간, 강시, 마녀 등 귀신 분장 출연자들이 숨어서 펼치는 공포체험장 등이 운영된다.
 지난해 4000여 명이 체험하는 등 2007년 선보인 이후 인기 있는 피서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화암동굴은 1922년부터 1945년까지 금을 캤던 금광이다.


 정선군은 금광 갱도와 천연동굴을 관광지로 개발해 1993년 일반인에 공개했다.
 지난 한해 화암동굴 방문객 수는 23만 명이다.
 송영복 정선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어둠 속에서 몰려오는 공포는 더위를 피해 찾아온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한여름 밤의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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