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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제판소리문화진흥회, 10일 학술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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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제판소리문화진흥회, 10일 학술대회 열려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8.08.09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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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편제와 서편제에 비해 생소한 충청도 판소리인 중고제의 의미와 역사‧지역‧문화‧음악적 특징을 알아보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중고제판소리문화진흥회는 어문연구학회, 조승래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오는 10일 충남대 인문대학 회의실에서 제1차 학술대회 판소리 중고제의 위상과 실상이 열린다.

학술대회는 중고제 판소리에 대한 학술적 조명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에게 중고제가 가진 가치와 특색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충청지역에서 점점 관심이 높아지고 많은 관련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지만, 정작 중고제가 무엇이고 왜 중요한지에 대한 이해는 부족했다.

특히 중고제는 다양한 소리 문화와 춤, 산조, 민속 등 문화전반에 걸쳐 있어서 중고제로 다룰 수 있는 범위가 매우 넓다. 국내 최고의 문학과 음악분야 학자들이 모여 판소리 중고제와 중고제 산조에 대해 발표하고 열띤 토론이 펼쳐진다. 이를 통해 다양한 이론들을 선보인다.

최혜진 교수의 사회로 진행으로 사재동 회장의 판소리 중고제의 재조명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네 가지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판소리 중고제 재론, 김창룡 심청가 곽씨부인 대목 고찰, 심상건 가야금 산조, 이동백 적벽가의 전승과 현대적 계승을 주제로 배연형과 신은주‧김진경‧최혜진 교수가 각각 발표한다. 이어 정병헌 전 판소리학회장과 김태희‧박소현‧홍순일 교수가 토론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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