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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음악대학 동문 ‘목원동행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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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음악대학 동문 ‘목원동행 음악회’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8.09.03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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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학교 음악대학 동문회가 오는 9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목원동행(牧園同行) 음악회를 개최한다.

1969년 음악교육과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수많은 전문 음악가들과 음악교사들을 양성하며 명문 음악대학으로 명성을 얻어왔다. 2018 동문음악회로 목원대 음악대학 동문회의 새로운 출범을 알리고 후배들을 위한 장학기금을 조성한다.

화려하고 경쾌한 설장구 마당으로 오프닝 공연하고 한국음악과 출신 리더 임상혁을 중심으로 30인의 동문들이 함께 연주하며 무대를 장식한다. 이어 이운복의 지휘와 바이올리니스트 서미애를 악장으로 한 80여 명의 동문 음악가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가 등장해 협주곡과 교향곡을 선사한다.

이어 한국을 넘어 전 세계를 누비며 활동하는 동문들이 협연자로 나선다. 피아노과 졸업 후 미국 맨하탄 음대 석사, 뉴욕 시립대 박사를 거쳐 현재 브루클린 컬리지에 출강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이진옥이 리스트의 헝가리 판타지를 연주한다.

음악교육과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이탈리아 로씨니 국립음악원을 수석 졸업한 후 현재 이탈리아 로마 A.I.D.A 아카데미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메조소프라노 이은선은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프렐류드와 하바네라를 들려준다.

또한 목원대 김규태 작곡의 관현악을 위한 아리랑 판타지는 서양음악과 국악의 오묘한 조화를 느낄 수 있다. 오케스트라와 함께 사물 금현욱, 박종찬, 안상용, 서현아가 협연한다.

베토벤 교향곡 9번 라단조 작품번호 125의 제4악장 프레스토는 120여 명의 동문합창단과 소프라노 조용미, 알토 구은서, 테너 권순찬, 바리톤 여진욱이 함께 해 웅장하고 섬세하며 열광적인 환희의 무대로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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