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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시아스 합창단, 크리스마스 칸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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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시아스 합창단, 크리스마스 칸타타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8.11.2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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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시아스합창단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올해 미국의 총 25개 도시, 1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지난 17일 안산을 시작으로 전국투어를 시작했다. 

대전은 오는 내달 10일 대전예술의 전당 아트홀에서 열리고, 천안엔 18일 천안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된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와 현대사회에서 상실해가는 가족 간의 따뜻한 사랑이 녹아 있으며 17년간 매년 한층 향상된 작품으로 관객들과 만나왔다.

이야기풍 가사를 바탕으로 한 칸타타는 1막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주제로 한 오페라, 2막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새기는 가족 뮤지컬, 3막 헨델의 메시아 중 For Unto Us a Child is Born, Glory to God in the Highest, Halleluja 등 명곡 합창이 이어진다.

러시아 공훈 예술가이자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교수인 보리스 아발랸이 지휘를 맡아 국내외 공연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2월 한 달간 국내 관객들에게 크리스마스의 기쁨과 감동을 전하게 될 크리스마스 칸타타 전국 순회공연의 전수익금은 아이티와 아프리카 케냐, 잠비아 등지에서의 자선공연과 국내 소외계층 및 청소년들을 위한 공연에 사용된다.

한편 그라시아스합창단은 2000년 창단해 2014 이탈리아 리바델가르다 국제합창대회 대상 등 한국 합창단의 위상을 높이며 명실공히 세계적인 합창단으로 발돋움했다. 최근 한국 가곡 앨범을 발표해 한국 가곡의 매력을 재조명하게 한 합창단이라는 평을 받고 있으며, YTN라디오 한 곡에 담긴 한국인의 마음에 출연해 활동하고 있다.

그라시아스 대전후원회에서는 행복배달부 프로젝트를 통해 대전·충청지역의 청소년 소방대원, 군장병, 다문화가정 등 문화소외계층에게 지역 사회의 후원과 기부를 받아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관람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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