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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춘천 페스티벌 연일 인파로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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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춘천 페스티벌 연일 인파로 몰려
  • 춘천/ 이승희기자
  • 승인 2017.01.06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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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현재 3만명 방문…확대된 시설, 프로그램도 인기
어린이 링크, 실내 놀이터 대기줄도 길게 늘어서

  로맨틱 춘천 페스티벌이 연일 방문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공지천 의암공원 일원에서 개장한  로맨틱 춘천페스티벌은 4일 현재까지 3만여명이 찾았으며 유료 방문객도 9천명을 넘었다.


  평일에는 1천~ 1천3백여명, 지난 토, 일요일에는 6천여명이 몰려 한겨울 호수변에 열기를 불어 넣고 있다.


  다른 지역은 포근한 날씨로 축제를 연기하거나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로맨틱페스티벌은 인공 제빙 시설을 도입해 겨울 축제와 날씨 문제를 해결했다.


  축제장 주 시설인 아이스링크는 전기를 이용한 인공 결빙 시설이라 요즘 수준의 영상 날씨에도 빙질 관리나 운영에 지장이 없으며 오히려 포근한 날씨가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또한 지난해보다 개선된 프로그램과 시설운영도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주 링크외 별도로 마련된 어린이링크와 실내 놀이터는 어린이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주말은 줄을 서 대기 순서를 기다릴 정도로 인기다.


  7080세대를 겨냥한 추억의 DJ음악다방도 중,장년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 지난 주말 1세대 명 DJ 출연 시간에는 객석이 만석을 이뤘다.


  다음 주부터는 읍면동 컬링대회(10~ 12일), 윷놀이 대회(17~ 19일), 나무 썰매 계주 대회인 ‘왕년의 빙속왕’(24~ 26일) 등 주민과  관광객 참여 이벤트로 축제 분위기를 이를 예정이다.


  한편 오는 7, 14일에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 ‘관광 두레’업체가 참여하여 수제 생활품, 한지기념품, 천연 효모빵, 게스트하우스 운영 업체가 상품과 춘천관광을 홍보한다.


  권혁만 관광정책과장은 “프로그램, 시설 확대 외에 나들이 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시민, 관광객의 축제 참여가 지난해보다 높다”고 했다.  로멘틱춘천축제는 오는 29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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