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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동편소리축제·송만갑 판소리고수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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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동편소리축제·송만갑 판소리고수대회 성료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승인 2017.10.18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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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구레군은 대한민국 대표하 종합국악축제인 ‘2017 구례동편소리축제’와 ‘제21회 송만갑 판소리고수대회’를 지난 13~15일까지 성료했다.


 올해 아홉 번째 맞이한 구례동편소리축제에서는 동편제 판소리의 정통성을 이어가고 대중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었다.


 첫째 날인 13일에는 송만갑, 유성준, 박봉래, 박봉술 등 동편제 거장과 국악인을 기리는 ‘국악인 추모제’를 시작으로 개막식과 개막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올해 개막 축하공연은 KBS 국악한마당으로 꾸며졌다.


 가을밤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구례 서시천 체육공원 특설야외무대에 남상일, 박애리, 김덕수 사물놀이, 이난초 명창, 어쿠스틱 앙상블 재비 등 우리나라 최고의 국악인들이 출연해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둘째 날 ‘전국 대학생 풍물경연대회’는 다양한 지역의 대학생들이 참가해 젊은 열기를 전했다.
 대상은 전통농악의 묘미를 제대로 보여준 서울지역대학연합팀에게 돌아갔다.


 14일과 15일 이틀간 펼쳐진 ‘제21회 송만갑 판소리고수대회’는 244명이 출전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김유경 씨(여·46·서울)가 판소리 부문 명창부 대상(대통령상, 상금 1500만 원)을 받았다.
 고수 부문 일반부에서는 김민서 씨(39·서울)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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