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랑금 맑은소리 예술단(박신영 대표)이 오는 4일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전수시키고자 2017 세대공감 가족 아리랑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대전문화원연합회와 대전문화재단 후원으로 이랑금 맑은소리 예술단 주관․주최로 열고, 이아리랑의 발생설은 여러가지 있지만 그저 구음에서 자연적으로 생겨났다는 유래처럼 아리랑이란 서민들의 삶과 애환이 녹아 있다는 의미에서 가족구성원인 삼대가공감하고 화합하는 따뜻한 정서와 맥을 같이 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으로는 민지현 시인의 시낭송과 홍윤숙 시인의 장식론으로 나이든 여성이 잠시 거울 앞에 앉아 이미 지나간 젊은 날에 대한 화환을 표현한 시이다.
또한 이연복의 다도사랑, 한혜경 외 11명 황해도 해주아리랑, 한순복 등 11명이 경남 일원의 밀양아리랑과 도라지 춤 등 다양한 순서가 이어진다.
박신영 이랑금 맑은소리 예술단 대표는 “아리랑이란 매개체로 세대는 다르지만 준비하는 동안에는 우리는 가족이 되었다”며 “개개인 가족과 사회 그리고 국가가 어울어져 행복을 공감하는 가족 아리랑 축제로 자리매김 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공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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