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상공회의소(회장 박용하)가 지난해 처음 개최해 호평 받았던 ‘여수 음악제’를 올해도 연이어 열기로하고, 2회 행사계획을 확정했다.
여수상의는 오는 8월30일부터 9월2일까지 4일간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와 여수산단 및 주요 명소에서 ‘제2회 여수음악제’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두 번째 음악제도 (재)KBS교향악단과 공동 주관한다.
음악제는 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축제를 지향하고, 여수의 특색과 시민참여로 지역 관광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KBS교향악단을 중심으로 하되 다른 오케스트라 단체도 함께 초청해 프로그램을 다양화 하기로했다. 대규모 교향악단 뿐 아니라 향토색 짙은 소공연팀을 초청, 다채로운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엄격한 오디션과 KBS교향악단 및 모든 파트를 합주할 수 있는 곡을 선택하고, 음악학교 외에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확대해 여수출신 음악영재를 선발, 참여시키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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