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순천만국가정원 ‘꽃과 나무시장’ 운영
상태바
순천만국가정원 ‘꽃과 나무시장’ 운영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승인 2019.03.13 10: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1일까지 모란 등 판매

 전남 순천시는 오는 15~31일까지 17일간 순천만국가정원 동문 정원지원센터 앞에서 ‘제4회 순천만국가정원 꽃과 나무시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순천만국가정원 꽃과 나무시장’은 올해 4회째로, 국가정원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순천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조경수와 화훼류를 소개하고 판매하는 국가정원의 봄맞이 행사 중 하나다.


 주요 판매수종으로 먼나무와 가시나무, 후피향나무, 동백나무 등 상록교목과 철쭉, 에머랄드골드, 금목서, 홍가시나무 등 상록관목이며 낙엽관목으로는 수국, 명자나무, 미니배롱, 산수국, 모란 등이 판매된다.


 또 밤나무, 매실, 살구, 블루베리 등 과수류와 페튜니아, 가자니아, 데이지, 천리향, 수선화 등 봄에 피는 예쁜 꽃들도 저렴하게 판매될 예정이다.


 올해 ‘꽃과 나무시장’에는 나뭇잎 칼라액자 만들기, 수목 이름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운영돼 봄날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부대행사로 ‘반려식물 나만의 화분 만들기’에 참여하는 초등학생 이하 가족들을 대상으로 동반시 하루 150개를 무료로 나누어 준다.


 한편 한국분재협회 순천시지부에서는 소나무, 향나무, 소사나무 등 분재 90여 점과 야생화 60여 점을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수준높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순천정원문화산업발전협의회 서승기 이사장은 “이번 꽃과 나무시장에서 판매되는 정원수는 회원들이 재배한 것으로 품질을 보장한다”며 “신뢰를 바탕으로 좋은 꽃과 나무를 만날 수 있는 행사로 발전시키고 순천을 남부수종 유통의 중심지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