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악협회 대전시지회가 오는 23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2019유망단체 초청연주회가 개최된다.
음악회는 대전출신의 젊은 연주자들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신진연주단체들의 무대를 통해, 그들의 창작 의욕을 북돋아주기 위해 마련됐다.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젊은 연주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뜻 깊은 무대이다.
독주 보다 더 어려운 협업으로 실내악 활동을 펼치고 있는 Piano Avec(피아노 아벡), Quartet Ease(콰르텟 이즈), Astor Trio(아스토르 트리오)는 대전 음악 발전을 이끌 미래의 주인공들이다. 이들이 펼치는 6월의 실내악 향연에서 미래의 대전음악계 희망을 엿볼 수 있다.
낭만주의 시대의 대표 작곡가인 슈베르트의 Grand Marches와 윌버그가 편곡한 비제의 카르멘을 Piano Avec이 연주하며, Quartet Ease의 연주로 멘델스존의 현악 4중주 제2번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피아졸라의 사계 중 겨울과 봄, 우리 귀에 친숙한 리베르탱고와 아디오스 노니노 등 주옥같은 명곡을 Astor Trio(아스토르 트리오)의 연주로 만나볼 수 있다.
 |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