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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귀로 듣는 고담소설 ‘정규헌선생 강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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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귀로 듣는 고담소설 ‘정규헌선생 강독회’
  • 계룡/ 정은모기자
  • 승인 2019.07.0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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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계룡/ 정은모기자>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다목적홀에서 강독사 소암 정규헌선생의 고담소설 강독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충남 무형문화재 제36호로 지정된 소암 정규헌 선생을 통해 옛 우리문화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과 공유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한국무용, 국악, 시낭송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강독회가 진행됐다.

강독사란 한글소설이 많이 등장했던 조선후기, 글을 읽기 어려웠던 사람들에게 소설을 낭독해 주는 전기수의 일종이다. 라디오, 영화 등 매체등장으로 점차 사라졌으며, 현재 계룡의 소암 정규헌 선생만이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정규헌 선생은 소설 심청전을 단순히 읽어주는 것이 아니라 시를 읆듯이 문장에 가락을 붙이고 섬세한 감정 묘사로 1인극을 하듯 읽어 시민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행사에 함께한 한국무용, 퓨전국악그룹 풍류의 공연은 시낭송은 무더운 여름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시원한 휴식을 선사했다.


계룡/정은모 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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