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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김지민, 15일 엄마를 위한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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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김지민, 15일 엄마를 위한 콘서트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7.11.12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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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김지민이 선물하는 엄마를 위한 피아노 콘서트가 오는 15일 둔산동 아트브릿지에서 열린다.


가족들에게 엄마는 햇볕이나 산소 같은 당연한 존재이다. 그들의 머릿속에서 엄마하면 떠올리는 단어는 희생, 사랑, 인내, 헌신 등 모두 그들의 입장에서 필요한 단어들뿐이다. 이처럼 가족들 모두 누구에게나 당연시되어 그래야 되는 것인 양 존재하는 사람이 바로 엄마다.

힘들어도 힘들지 않은 척, 불행해도 행복한 척 즉, 자신의 마음상태보다는 가족들의 상황을 살피며 그들을 배려하는 삶이 바로 우리 사회 인식 속의 엄마다.

피아니스트 김지민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엄마들에게 보내는 따뜻한 격려와 위로를 피아노의 선율에 담았다.

바로크 작곡가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사장조와 고전주의 작곡가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제17번, 제8번을 들려준다.

이어 쇼팽의 녹턴 제20번 올림다단조 작품번호(유작) KK IVa-16, 녹턴 제1번 내림 나단조 작품번호 9-1 라르게토, 왈츠 제 6번 내림 라장조 작품번호 64-1 그리고 드뷔시의 베르가마스크 모음곡 중 달빛과 기쁨의 섬 등 낭만주의와 근대주의 작곡가의 곡들을 연주한다.

바로크시대부터 근대주의 작곡가들의 곡 중 대중에게 친숙한 곡으로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이 음악에 공감하며, 마음의 위안과 쉼을 얻을 수 있는 진정 엄마를 위한 피아노 콘서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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