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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 홍성경 교수, 교직생활 30년 기념 ‘호랑다리 밥상’ 조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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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 홍성경 교수, 교직생활 30년 기념 ‘호랑다리 밥상’ 조각전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7.12.2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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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 홍성경 교수가 은퇴를 앞두고 오는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인사동 갤러리 아리수에서 호랑다리 밥상 조각전이 열린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한국현대조각가회 회장 등 교직생활 30년을 마무리하는 것으로 꾸며졌다. 배재대 전임강사였던 1992년 무연고인 대전으로 이사하면서 맺은 인연이 정년까지 이어진 것이다.

전시 작품은 소반이다. 전통 목가구에 빠져 2015년 이미 개다리 밥상-구족소반을 주제로 개인전을 열기도 했다.

전시는 한층 기세를 올려 호랑다리 밥상-호족소반으로 진행한다.

전시에서 미려하면서도 힘차게 뻗은 동물 발모양 구현에 힘을 쏟았다. 작품은 특징별로 긴꼬리 호랑 밥상, 쌍두 호랑 밥상, 사랑하는 호랑 밥상 등으로 이름이 붙여졌다.

홍성경 교수는 1976년 한국미술협회전을 시작으로 개인전 16회, 단체전 300여회를 개최하여 작가로서 명망을 쌓았다. 서울지하철3호선 동대역 1985년 부조 화합의 상과 1995년 수원 삼성전자 한마음상, 2002년 대전월드컵경기장 기념 조형물 등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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