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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여경섭교수, ‘우울해서 그려진 그림’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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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여경섭교수, ‘우울해서 그려진 그림’ 개인전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8.05.1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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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학교 미술교육과 여경섭 교수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종로구 삼청로 GALLERY41에서 우울해서 그려진 그림이란 주제로 개인전이 열린다.

여 교수는 전방위작가로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세계와 일상의 무게를 견디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겪는 병적인 무기력과 우울함이 자신에게도 위험수위에 있음을 진단하고, 그 문제를 그리기의 행위로 극복하고자 기획했다.

여경섭 교수는 “전시 제목만 보고 그림을 본 분들은 의아해 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림의 의도는 우울함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며 “그리기 행위에는 세상을 유체화해 막힘없이 순환하게 하는 힘이 내재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무기력감과 우울증은 병적의심을 만들고 그것은 순환하지 못하고 고여 썩는다. 여 교수 스스로 고여있다에서 흐르다를 찾아가는 방법과 여정을 엿볼 수 있다.

한편 독일 베를린 종합예술대학교에서 수학한 여경섭 교수는 개인전 13회를 베를린, 스페인, 서울, 대전 등을비롯해 Cologne Fine Art쾰른, Positions Berlin베를린, Art Karlsruhe칼스루에, Asian Contemporary Art홍콩 등 국제적인 아트페어와 다수의 국내외 그룹전에 초대돼 작품을 발표했다. Diffring Award 2008 독일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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