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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정국악원, 제164회 정기공연 ‘국악 한마당’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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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정국악원, 제164회 정기공연 ‘국악 한마당’ 열려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8.07.0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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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정국악원은 오는 20일 국악원 큰마당에서 제164회 정기공연 국악 한마당 공연을 개최한다.

 개원 37주년 공연으로 기악, 성악, 무용이 함께 어우러지며 우리나라 전통예술의 진수를 맛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백성이 평화롭기를 기원하는 의례이면서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인 종묘제례악 中 전폐희문을 시작한다.

옛 선조들의 한(恨)의 정서가 깊게 배어 있는 박종선류 아쟁산조합주, 아름답고 강인한 삶의 모습을 한 번에 보여주는 학연화대처용무합설, 다채로운 우리의 소리가 담겨있는 입체 창극 춘향가 中 어사상봉 대목, 완벽한 군무로 시선을 사로잡는 모듬북 합주 북의 향연까지 웅장하면서도 다채로운 전통예술 공연의 진수가 펼쳐진다.


두 번째 무대인 아쟁산조합주엔 현재 목원대학교 국악과 교수인 이태백 명인이 아쟁 단원들과 호흡을 맞춰 멋진 울림과 깊은 감동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대전연정국악원은1981년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설립된 전통예술 전승기관으로 지난 37년 동안 국악의 대중화, 생활화, 세계화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해왔다. 2015년 중부권 최대 규모의 공연장을 갖춘 만년동 청사로의 이전을 계기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악원으로의 비상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의 동유럽 4개국 순회연주회는 대한민국을 넘어 음악의 본고장 유럽에 우리음악의 우수성과 세계화 가능성을 확인한 뜻깊은 공연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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