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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아트센터 인성교육 뮤지컬 ‘프린스 마이 프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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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아트센터 인성교육 뮤지컬 ‘프린스 마이 프렌드’
  • 박창복기자
  • 승인 2016.03.07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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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명작 ‘오즈의 마법사’ 스토리 라인, 팝업북 무대 구현

서울 강동아트센터(구청장 이해식)는 어린이 인성교육 뮤지컬 ‘프린스 마이 프렌드’를 8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소극장 드림 무대에 올린다. 

지난해 ‘재미’와 ‘인성교육’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아 큰 사랑을 받았던 공연이다. 뮤지컬은 주인공 태호가 여행 중에 만나는 다양한 친구들과 벌이는 해프닝을 함께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공감능력과 협동심, 타인 존중 등 인성교육의 효과를 자연스럽게 극대화한다. 

 “착한 일을 할 때마다 못생긴 모습이 하나씩 사라질 거야. 신데렐라에게 유리 구두를 신겨주면 집을 돌아갈 수 있어.” 요정의 마법으로 못생긴 왕자가 된 개구쟁이 태호가 현실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신데렐라를 찾아 떠나는 이야기이다. 

명작 ‘오즈의 마법사’와 비슷한 스토리라인으로 공연을 쉽게 즐길 수 있으며, ‘신데렐라’ 이야기를 반전시킨 내용이 더해져 온 가족이 재미있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역동적인 공연기법 또한 독특하다. 마법처럼 화려한 성과 멋진 집이 나타났다 사라지는 팝업북 무대와 눈앞에서 펼쳐지는 배우들의 의상 체인지는 아이들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자극시킨다. 

공연은 8일부터 평일(화~금)에는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2시에, 주말에는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각각 상연되며 관람료는 전석 2만 5000원이다.

아이들은 가족, 또래관계를 통해 상대방을 대하는 방법을 배워나간다. 요즘은 한자녀 가정, 맞벌이 부부, 스마트폰 게임 등 비대인적인 여가활동의 영향으로 타인과의 관계에 서투른 아이들이 많다. ‘프린스 마이 프렌드’를 통해 저마다 다른 모습을 한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감수성과 사회성도 함께 기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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