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민생안정 특별치안 활동은 위기극복의 최우선 과제
상태바
민생안정 특별치안 활동은 위기극복의 최우선 과제
  • 박세원 경남 진주경찰서 남강지구대장
  • 승인 2017.01.18 14: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유년 한해가 다시 밝았다 지난 한해를 돌이켜보면 어느 때보다 큰 사건사고들로 얼룩진 해였던 같다.

 

어떤 분야를 막론하고 정치 경제 사회 등 전 분야에 걸쳐 불확실성이 높아짐에 따라 우리사회의 갈등과 분열은 공동체의 위기를 초래하고, 이는 곧 사회 안전망의 약화로 이어져 치안에도 큰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 지금 이 사회는 무엇보다 민생안정과 사회질서유지가 절실히 필요한 시기이다.

 

진주경찰의 일인으로서 어느때보다 그 역할과 책임이 막중함을 느낀다.

 

경찰에서도 이달 31일까지를 민생안정 특별치안활동 기간으로 설정하고 여성안심구역, 여성안심귀갓길, 서민서민보호 구역 등에서 여성대상으로 하는 성범죄와 심야시간 절도 및 폭력사건을 대비한 밤거리 안전을 위한 특별치안 활동을 중점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또한 빈집털이 예방을 위해 어두운 주택가, 원룸, 아파트 단지 주변에 가시적 순찰과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난폭보복운전 일제 단속, 체감효과 제고를 위한 각종 활동에 적극적 홍보, 상설기동중대 등의 민생치안 활동에 적극배치 등을 선정해 추진 중에 있다.

 

시민들의 비상벨인 112신고에 대해서는 그 간 추진해온 관할불문기능불문의 총력대응체제를 보다 견고히 하고 있다.

‘소소익선’이라는 말이 있다 불필요한 것은 최소화하고, 기본업무본질에 충실하자는 뜻이다 이러한 어려운 사회분위기 속에서도 공직자로서 묵묵히 기본과 원칙에 따라 개개인의 역할을 다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인 것 같다.

 

유럽재정위기의 장기화와 세계경제의 동반 부진에 따라 우리경제는 성장이 둔화되고 경기회복 역시 지연되고 정치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과 경제심리 위축 등으로 불안정한 사회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민생안정에 최우선 과제로 삼아 다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하는데 온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