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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넷째 금요일은 ‘서해수호의 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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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넷째 금요일은 ‘서해수호의 날’ 입니다
  • 손효정 서울지방보훈청 보상과
  • 승인 2018.03.14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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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새해가 시작된 지도 어느덧 두 달이 지나, 따뜻한 봄기운이 완연한 3월이 되면 생각나는 ‘서해수호의 날’을 여러분은 알고 계십니까?
 
서해수호의 날이란 제2연평해전(2002년 6월 29일, 6명 전사), 천안함 피격(2010년 3월 26일, 46명 전사, 1명 순직), 연평도 포격도발(2010년 11월 23일, 2명 전사)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을 온 국민이 함께 추모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 기념일입니다.
 
서해수호의 날은 북한의 서해 도발 중 우리 군의 희생이 가장 많았던 천안함 피격사건을 기준으로 3월 넷째 금요일로 지정되었습니다.          
 
북방한계선(NLL)이 있는 서해바다의 잔잔한 파도에는 북한의 도발에 맞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혼이 잠들어 있습니다. 그 두렵고도 겁이 났던 순간 조국을 위해 국민을 위해 사랑하는 가족들을 생각하며 서해바다를 희생으로 지켜냈던 호국영웅들을 생각하면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며칠 후 3월 23일이면 제3회 서해수호의 날이 다가옵니다. 우리의 기억 속에서 잊고 지내왔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되새겨 보고, 아직도 미사일 발사 등을 일삼으며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평화까지 위협을 주고 있는 북한에 대한 국민들의 안보의식을 다시 자각할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제 우리는 안보를 기조로 우리 국민이 화합하고 일치단결하여 국력을 신장시켜 북한 뿐 아니라 다른 나라의 침입에도 결코 쉽게 흔들려서는 안 되는, 또한 쉽게 보여서 안 되는 그런 부강한 나라가 되는 것만이 서해에서 희생하신 호국영령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길일 것입니다. 또한 강력한 국가안보만이 국민의 안전한 생명, 재산과 직결되는 일이니 만큼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경각심을 가지고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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