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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년 연속 임도 시공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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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년 연속 임도 시공 우수기관 선정
  • 남악/ 권상용기자
  • 승인 2018.11.0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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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산림청 주관 2018년 임도시설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순천 ‘용계산 기적의 숲 테마 임도’가 우수상을 수상, 2년 연속 임도 시공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임도시설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재해에 안전하고 효율적인 임도시설을 위해 현장에서 적용한 우수 시공사례를 발굴·보급하기 위해 도입됐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 3차 발표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올해는 전국 17개 시·도와 산림청 소속기관(지방 산림청)이 참여했으며, 9개 우수기관이 선정됐다.
 
용계산 기적의 숲 테마 임도는 순천 서면 구상리에 위치한 1300ha 대규모 경제림 단지다. 40여년이 된 700ha의 편백 조림지가 있으며, 대규모 편백 조림지를 관통해 다양한 산림사업이 가능토록 기존 임도 12.2㎞와 연결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4.03㎞를 신규 개설했다.
 
특히 구조물 안전성 향상, 조기녹화, 임목벌채 최소화 등 기본에 충실하고 안전에 중점을 둬 시설했다. 여기에 용계산 기적의 숲과 연계한 휴식, 치유, 문화 등 산림휴양기능이 강화됐고 등산로와 산악MTB코스로 활용되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박형호 전라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산림에서 기계화 작업이 가능한 도로 기능뿐만 아니라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스포츠, 레저 산림휴양 등 다양한 테마 기능을 부여한 것이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적 다양한 테마 임도 조성으로 산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임도 시공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장성호 주변 다목적 테마 임도’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 전남지역에는 2547㎞의 임도가 개설돼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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