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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신호등·대기오염전광판 설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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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신호등·대기오염전광판 설치 확대
  • 최승필기자
  • 승인 2019.06.12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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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어린이·어르신 손쉽게 정보 확인
동영상 표현도 가능…연말까지 사업 완료

<전국매일신문 최승필기자 >연말까지 경기도민들의 이동이 많은 도내 도심지역 곳곳에 미세먼지 신호등 107대와 대기오염전광판 31대가 설치된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민들에게 보다 신속·정확하게 미세먼지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1회 추경을 통해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사업’과 ‘대기오염 안내전광판 설치지원사업’ 사업 관련예산을 추가로 확보, 사업을 확대한다.

이에 따라 도내에 설치되는 ‘미세먼지 신호등’은 당초 20대에서 107대로 87대 증가했고, ‘대기오염 안내전광판’도 12대에서 31대로 19대 늘었다.

도는 이를 위해 이번 제1차 추경을 통해 당초 2억 원이었던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사업’ 예산을 10억7000만원으로 늘리고, 20억원이었던 ‘대기오염 안내전광판 설치지원사업’ 예산을 56억4000만원으로 대폭 확대 편성했다.

미세먼지 신호등과 대기오염 안내전광판은 대로변이나 관공서 등 교통량이 집중되거나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 주변에 설치될 예정이며, 도는 이달 중 관련 예산을 해당 시·군에 교부, 올 연말까지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설치지점과 가장 가까운 도시대기측정소에서 측정한 대기측정결과와 지역미세먼지 농도를 초록, 노랑, 빨강색으로 알기 쉽게 표기해 어린이와 노인들도 손쉽게 미세먼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대로변과 관공서 등 교통량이 집중되거나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 주변에 설치되는 대기오염 안내 전광판은 오염물질 농도,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미세먼지 주의보 및 경보발령 상황은 물론, 미세먼지 대응요령 등의 동영상도 표현할 수 있다.

도는 미세먼지 신호등과 대기오염 안내전광판이 확대 설치될 경우 도민들이 출·퇴근길 등 생활공간 내에서 미세먼지 정보를 보다 신속·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외부활동을 자제하거나 마스크 착용 등 적절한 건강보호 조치를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승필기자 choi_sp@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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