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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해양수산TF 미래전략 사업 발굴 ‘수산1번지’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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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해양수산TF 미래전략 사업 발굴 ‘수산1번지’로 도약
  • 창원/ 김현준기자
  • 승인 2018.01.1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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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수산물 수출물류센터 등 건립

 경남도가 올해를 ‘대한민국 수산 1번지’ 재도약 원년으로 정하고 각종 해양수산발전계획을 추진한다.
 도는 17일 해양수산발전 비전 브리핑을 열고 올해 역점 해양수산정책을 발표했다.
 우선 국내외 해양수산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해양수산분야 미래를 선도할 중장기 발전방향을 마련하는 ‘경상남도 해양수산 발전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한다.


 이러한 용역 결과와 함께 공무원, 수협, 학계, 연구기관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경상남도 해양수산 혁신 태스크포스(TF)’를 활용해 해양수산 미래전략산업을 발굴할 방침이다.
 도내 우수한 수산물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활수산물 수출물류 거점센터를 올해 준공한다.


 부산항 신항 웅동배후단지 5000㎡에 50억 원을 들여 건립 중인 이 센터는 수조시설, 관리동, 컨테이너 적치장, 오폐수 처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거제 북부권 수산·관광 중심지인 장목항을 국가어항으로 승격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국내 패류양식 생산량의 90%를 생산하는 경남지역 특성을 고려해 ‘패류양식산업 클러스터’도 조성한다.
 경남 남해안 권역별 패류 양식을 특성화한 특화단지를 육성, 이곳에서 패류 생산·가공·유통·수출·연구개발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도는 고수온·저수온 피해, 적조 등 해마다 반복되는 어업재해에도 선제 대응한다.
 어업재해 대응능력 향상과 어류 질병 예방을 위한 면역증강제 공급, 액체산소 저장·공급장치 보급,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지원 등을 지속해서 추진한다.


 특히 올해부터 어선어업 활동 중 발생하는 재해를 보상하는 어선 재해보험료를 기존 10t 미만에서 30t 미만 어선으로 확대해 지원한다.
 이밖에 도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도가 관리하는 6개 항만에 3678억 원을 투입해 인프라도 확충한다.
 통영항, 삼천포항, 진해항, 옥포항, 장승포항, 하동항 개발과 건설 등을 집중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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