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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기차 1만 대 돌파 기념 페스티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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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기차 1만 대 돌파 기념 페스티벌 열려
  • 제주/ 곽병오기자
  • 승인 2018.03.1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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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각종 규제 특례 제공 샌드 박스 역할”


제주도가 주최하고,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KEVUA)가 주관하는 '전기차 1만 대 돌파 기념 페스티벌'이 17일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열렸다.
제주에 등록된 전기차 수는 지난 2일 기준 1만6대(전기버스 63대 포함)로 집계됐다.


제주도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2013년 전기차 구매자에게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마련하고, 전기차 160대를 보급했다.
이후 2014년 498대, 2015년 1517대, 2016년 4008대, 2017년 5146대를 보급했다.
5년간 총 보급 대수는 1만1천329대지만, 지난해 계약 물량 중 일부가 제조사들의 출고 지연으로 등록이 지연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기차 1만 대 돌파 경과를 보고하고, 유공자들을 표창했다.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가 마련한 이버프 제주 2018(EVuff@Jeju 2018) 포럼에서는 전기차 이용자 사례 발표와 전기차 보급 성과와 과제, 미래 지향적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부대행사로 연도별 민간 보급 차량 11종과 테슬라 전기차 등 14종을 전시하고, 제조사별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전기차 기반 VR 라이딩, 자전거로 전기 만들기 등의 체험 행사도 마련했다. 행사장에 모인 전기차 30여 대는 행사장 주변 도로 2㎞에서 퍼레이드를 펼쳤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전기차나 교통 관련 규제를 개선해 제주가 전기차에 대한 각종 규제 특례를 제공하는 규제 샌드 박스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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