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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올해 무선인식 음식물 쓰레기 종량기 160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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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올해 무선인식 음식물 쓰레기 종량기 160대 설치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8.03.19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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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무선인식(RFID) 음식물 쓰레기 종량기 160대를 설치한다고 19일 밝혔다.
무선인식 종량기는 음식물 쓰레기를 버릴 때 세대별 '배출카드'를 기계에 인식하고 음식물 쓰레기의 무게 만큼 수수료를 내는 방식으로 운용되는 시스템이다.
쓰레기봉투가 다 찰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고 바로 배출할 수 있어 편리하다.
시는 무선인식 종량기가 설치되면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는 것은 물론 악취 개선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아파트 18개 단지에 무선인식 종량기 177대를 설치해 운영한 결과 음식물 쓰레기가 전년 대비 638t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이 사업은 구청이 설치 희망 아파트의 세대 수와 관리 역량에 따라 설치 대상을 선정하면 해당 아파트에 설치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신축 아파트에 대해서는 사업 시행자에게 무선인식 종량기 설치를 권고해 음식물 쓰레기 감량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김추자 시 환경녹지국장은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음식물 쓰레기 발생을 줄이는 게 중요하다"며 "지난 2년 동안 효과가 입증된 만큼 올해 추진하는 종량기 설치사업에도 시민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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