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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도서개발사업 우수 기관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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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도서개발사업 우수 기관 영예
  • 남악/ 권상용기자
  • 승인 2018.03.1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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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에 대한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표창을, 목포시와 여수시 업무 담당자가 각각 행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특수상황지역이란 남북의 분단 상황 또는 도서의 지리적 여건 등으로 일정 기간 국가의 행정 지원 등 특수한 지원이 필요한 지역이다. 전남에선 목포, 여수, 무안, 3개 시군이 해당된다.

이번 수상은 행안부가 지난해 말 8개 시도 32개 시군구, 287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 수렴 여부, 사업 효과, 수혜도, 유지관리계획, 관계기관 협업 실적 등의 지표에 대한 서류와 현장을 평가한 결과 이뤄졌다.

전라남도는 섬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 소득지원사업 등 도서개발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 섬 자원조사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한 섬의 체계적 관리, 특수시책으로 추진하는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도서개발사업은 도서개발촉진법에 따라 섬의 생산·소득 및 생활기반시설의 정비·확충으로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섬지역 주민 소득과 복지를 향상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2017년 목포 등 11개 시군 94개 섬에 948억원이 투입됐다.

올해부터는 제4차 도서종합개발계획에 따라 10년 동안 11개 시군에 7262억원을 투입한다. 양근석 도 해양수산국장은 “앞으로도 섬이 지닌 자연자원과 인문자원을 보존해가면서 지속가능한 섬 개발이 이뤄지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전남 섬이 대한민국 미래 성장을 이끌 도약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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