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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내년 예산안 첫 7조 돌파…일자리 창출 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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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내년 예산안 첫 7조 돌파…일자리 창출 역점
  • 남악/ 권상용기자
  • 승인 2018.11.12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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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조3691억…신규사업 2천억 반영

 전남도의 예산안이 사상 처음으로 7조 원을 돌파했다.
 도는 일자리 창출, 미래산업 육성, 인구 청년대책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내년도 예산안 7조3691억 원을 편성했다고 12일 밝혔다.
 도 예산안이 7조 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국고보조 사업 예산이 전년도 4조85억 원에서 4조4800억 원으로 9.2% 늘어나면서 예산안도 많이 증가했다.


 예산안은 신규예산 2000억 원을 포함해 2018년도 본예산 6조7508억 원 대비 6183억 원이 증액됐으며, 일반회계 6조5571억 원과 특별회계 8120억 원이다.
 내년 예산안은 일자리 창출, 미래산업 육성 기반구축, 인구청년 대책, 도민 생활안전 분야에 집중했다.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 157억 원(7.5%)이 증액된 2246억 원을, 친환경농업 육성 및 농림·해양수산분야에 1152억 원(10%)이 늘어난 1조2635억 원을 반영했다.


 관광문화산업 육성 및 스포츠산업 활성화 분야에는 215억 원이 증가한 2665억 원을 반영했으며, 서민생활 안정 및 복지건강증진 분야에는 2321억 원이 늘어난 2조2344억 원을 편성했다.
 교육여건 개선 분야에는 2022억 원이, SOC 확충 등 지역개발 분야에는 6099억 원이 반영됐다. 재난 방재 소방 등 주민안전 분야와 환경조성 분야에는 각 4469억 원과 4480억 원이 편성됐다.


 이 중 신규시책에 배정된 예산은 국고 포함해 모두 2000억 원으로 이중 도 자체 예산은 750억 원이다. 주요 신규사업은 어촌뉴딜 300사업(851억 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212억 원), 목포근대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77억 원), 천연물의약품 원료 대량생산시설 구축(43억 원), 농촌형교통모델사업(62억 원), 읍면지역 교통환경 인프라구축(37억 원) 등이다. 김영록 지사 공약사업 추진을 위한 기존 계속사업과 신규사업에는 모두 680억 원이 배정됐다.
 고광완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열악한 재정 여건을 고려해 꼭 필요한 곳에 투자될 수 있도록 경상경비 지출은 최대한 억제하고 시급한 주요 시책과 사업 위주로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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