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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지사 “동서고속철도 노선변경”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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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지사 “동서고속철도 노선변경” 불가
  • 춘천/ 김영탁기자
  • 승인 2019.03.1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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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최문순지사가 환경부의 노선변경 요구로 3년째 착공도 하지 못하는 동서고속철도 사업에 대해 단호한 의지를 밝혔다.

최지사는 18일 노선 관통 5개 지역 시장·군수들과 도의원,시·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춘천∼속초동서고속화철도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 지연에 따른 대응전략 연석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기존의 “미시령 터널 하부 통과안”이 최적의 대안이라는 입장을 굳혔다.

최 지사는 회의에서 “동서철도 사업이 국가재정사업으로 확정됐지만 재협의와 보완요청,반려 등으로 3년 가까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최근 환경부에 다녀왔는데 (환경부가)불성실하고 회피하는 자세로 일관하고 있고, 장관의 답변도 제대로 듣지 못했다”면서 환경부의 불성실한 협상태도에 불만을 터트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환경부의 입장과 쟁점을 분석하고 관련기관별 대책과 후속조치를 논의하는 한편 정치권과 공조 강화를 위해 국회의원협의회와의 회의를 조기에 개최하기로 했다.


도는 연석회의를 새로운 전기로 삼아 더 이상의 보완요구가 없도록 환경보전의 대원칙을 지키고 친환경적인 사업을 추진하도록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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