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경기도, 올해 수소충전소 16개소 구축
상태바
경기도, 올해 수소충전소 16개소 구축
  • 최승필기자
  • 승인 2019.05.21 17: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매일신문 최승필기자 >올 연말까지 경기도내 곳곳에 총 16개소의 수소충전소가 구축될 전망이다.

21일 도에 따르면 정부 1차 추경에 수소충전소 4곳 설치를 위한 사업비가 기존 30억원에서 210억원으로, 180억원이 추가 확보되고, 환경부가 진행한 ‘수소충전소 설치 민간자본보조사업’ 공모에서 고양 2곳, 수원, 화성, 성남 등 도내 5곳이 사업대상자로 최종 확정, 올 연말까지 수소충전소 9곳을 추가 구축한다.

이에 따라 도내에는 지난달 개장한 안성휴게소 상·하행, 여주휴게소 등 3개소와 다음 달 준공을 앞둔 하남드림휴게소, 평택시와 부천시가 각각 자체적으로 설치하고 있는 평택 2곳, 부천 1곳 등이 설치됐거나 현재 추진 중인 7개소를 포함, 16개소의 수소충전소가 들어서게 된다.

도는 이번에 확보한 추가경정 예산을 활용해 수원, 화성, 안성, 남양주 등 4곳에 수소충전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경우 도내에는 안성 3개소, 수원 2개소, 고양 2개소, 화성 2개소, 평택 2개소, 성남 1개소, 부천 1개소, 남양주 1개소, 하남 1개소, 여주 1개소 등 총 16곳의 수소충전소가 들어서게 된다.

도는 또, 정부 1차 추경에 수소연료전지차 400대 보급을 위한 예산이 당초 6억5000만원에서 202억6250만원을 추가 확보함에 따라 도내에는 당초 보급 예정이었던 200대와 이번 추경예산을 통한 400대 등 총 600대의 수소연료전지차가 보급될 예정이다.

김건 환경국장은 “정부의 친환경수소차 보급정책에 적극 부응, 친환경차 타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수소차 인프라 확충이 중요하다”며 “타 시·도에 비해 많은 인구, 자동차등록대수, LPG 및 CNG 충전소 등 유리한 여건을 잘 활용하면 훨씬 빠른 성장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1월 2022년까지 도비 122억 원을 투입, 수소충전소 27개소 및 수소연료전지차 3000대를 보급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친환경차 타기 좋은 경기도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최승필기자 choi_sp@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