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은 최근 중국, 대만, 베트남 등에서 고병원성 AI가 잇따라 발생, 겨울 철새에 의한 국내 전파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AI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리·토종닭·산란계·육계 등 가금류 사육 농가, 유통상인, 가금류 취급 기업이나 관련 기관 등 가금류 종사자는 누구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27일에는 화성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토종닭 농가를 대상으로, 28일에는 안성맞춤홀에서 오리 농가를 대상으로, 다음 달 3일은 양주시에 있는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북부지역 산란계 농가를 대상으로, 이틀 뒤인 5일은 수원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남부지역 산란계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한다. 육계 농가는 자체 교육을 한다. 교육에는 기업 대표와 수의사 등이 강사로 나선다.
경기도 관계자는 "지난 겨울철 특별방역대책기간에 AI 피해가 1건도 없었던 것은 차단 방역이 효과를 본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사전 AI 차단 방역을 위한 농가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 강진구기자 kj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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