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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교통혁신 연구기관 ‘세닛’ 수원시 스마트시티 사업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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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교통혁신 연구기관 ‘세닛’ 수원시 스마트시티 사업에 참여
  • 수원/ 박선식기자
  • 승인 2019.09.18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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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서비스 실행가능성 검토·세계 유사도시 사례 분석 지원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교통혁신 연구기관인 세닛(CENIT)과 협력해 글로벌 스마트시티 조성에 나선다.

세닛은 수원시가 진행하는 ‘리빙랩(Living Lab)’에서 단계별로 도출된 결과에 대한 실행 가능성을 검토하고, 세계 도시의 유사 사례를 분석해 프로젝트를 지원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시민, 공무원, 전문가가 함께 도시 문제를 분석해 스마트시티 수요를 발굴하고, 스마트시티에서 제공할 프로토타입(시제품)을 제작하는 ‘리빙랩 프로젝트’를 12월까지 진행한다.

세닛은 수원시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에서 이른바 ‘글로벌 코디’ 역할을 하며 정보교류, 연구 지원 등으로 수원시 스마트시티 조성에 협력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지난 9일 팔달구청에서 크리스티 샬라 프로젝트 개발책임자,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 실증 참여기업, 거버넌스 기업 등과 간담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여러 도시에서 실현가능성을 테스트하는 교차실증 사업으로 에코모빌리티(Eco Mobility) 사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수원시는 행궁동에서 운행되는 공유자전거의 이동데이터를 수집해 운영현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교통 혼잡 해소 방안을 찾는 에코 모빌리티 사업의 실증을 추진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바르셀로나는 유럽의 스마트시티를 이끌어가고 있는 도시”라며 “바르셀로나에서 성공한 사업을 수원시에서 실험하고, 수원시에서 시도하고 있는 사업을 바르셀로나에도 적용한다면 세계적으로 유용한 정책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수원시는 지난 5월 ‘2019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사업’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고, 현재 민간·대학 등과 거버넌스를 구성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적용한 스마트 솔루션·서비스를 마련하고 있다.

수원/ 박선식기자 sspar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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