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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10개월 살아보고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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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10개월 살아보고 결정하세요"
  • 영주/ 엄창호기자
  • 승인 2019.12.14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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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가족 모집…소백산귀농드림타운 귀농·귀촌 인규베이터 역할 톡톡

경북 영주시가 도시민에게 귀농 지원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시는 귀농·귀촌 희망자가 10개월 동안 가족과 함께 머물며 농촌에 잘 정착하도록 교육을 하는 소백산귀농드림타운 입교생을 내년 1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가족형 12가구(55.45㎡)와 원룸형 18가구(26.36㎡)로 거주 공간과 귀농 교육장, 실습 텃밭이 한곳에 모여 있어 한꺼번에 체험이 가능하다.

기본 귀농 교육뿐만 아니라 교육생이 낯선 농촌에 정착해 자립할 수 있게 실제 생활에 도움이 되는 목공예와 용접도 가르친다.

뿐만아니라 농업에 필요한 농기계와 중장비 자격증도 딸 수 있다.

맞춤형 영농교육과 실제 농사를 짓는 작물별 전문 농업인을 멘토로 지정해 준다.

농업 현장에서 지역 농업인과 교류할 기회도 많다.

시는 내년부터 입교 신청자가 모집 정원 30가구를 넘으면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외부지역 원룸협회와 협의해 20가구를 더 늘릴 계획이다.

희망하는 예비 귀농인은 입교 신청서와 농업창업 계획서, 주민등록초본, 가족관계 증명서 등 서류를 구비해 귀농드림타운에 내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영주/ 엄창호기자
changh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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