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공장 공원부지 등 편입돼 폐쇄
 |
인근지역이 제철기업 공장부지로 개발되면서 공원부지 등으로 편입돼 오는 3월 1일이면 마을이 폐쇄되는 충남 당진시 송산면 가곡2리 마을주민들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김태자 이장 등 가곡2리 마을주민 4명은 이날 당진시청을 방문해 남아있는 마을 재산 중 2000만 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특히 마을 주민들은 사회복지법인 희망송산이 준비 중인 마실주간보호센터의 개관에 맞춰 이달 17일 2000만 원을 이곳에 추가로 기탁할 계획이다.
한편 마을주민들의 기부 당일 ㈜로드택 정광희 사장도 당진시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