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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국에 신속 투자 경제활성화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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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국에 신속 투자 경제활성화 도모
  • 수도권취재본부/김창진·최승필기자
  • 승인 2018.03.2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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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경제구역청-재일교포기업 2개사, 160억원 규모 투자유치협약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9일 재일교포기업인 테크노피아사, 고쿠사이익스프레스사와 16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협약을 체결했다.
 이화순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날 오후 일본 도쿄 재일본한국인연합회 회의실에서 자동차부품 제조기업인 테크노피아 박재세 회장, 고쿠사이익스프레스 하가 와타루(한국명 나승도) 회장과 160억 원, 2만 3000㎡ 규모의 투자유치협약을 체결했다.


 재일본한국인연합회는 1980년대 이후 일본이주 2세대(뉴커머) 중심의 재일교포 기업 및 상인들이 주축으로 만들어 졌다.
 테크노피아는 평택BIX(황해경제자유구역)에 총 60억 원, 6600㎡ 규모의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을 설립하고, 코쿠사익스프레스는 총 100억 원, 1만 6500㎡ 규모의 종합 물류사를 투자하기로 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시설 설립을 시작한다.


 테크노피아사는 지난 1995년 설립 약 20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중소기업으로 자동차 타이어 휠 드럼, 의료기기 유통, 부동산업 등 다양한 사업모델을 갖고 있다.
 고쿠사이익스프레스사는 지난 1990년 설립 오는 2020년 약 1조 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300명 규모의 중견기업으로 육상·해상·항공 운송 등 종합물류사업을 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지난해 9월 일본 현지 투자유치활동에서 발굴된 뒤 재일교포 기업의 모국 투자 활성화를 위해 11월 방한 초청을 통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이화순 청장은 “재일교포기업에서 모국 투자를 위해 신속한 투자결정을 해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경기도도 최대한의 행정적 지원을 통해 조기에 투자가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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