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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주교산업단지와 ‘기업·농촌 상생’ 1사1촌 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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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주교산업단지와 ‘기업·농촌 상생’ 1사1촌 결연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18.04.1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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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보령시는 최근 주교면 신대2리 마을회관에서 김동일 시장과 김승채 주교산업단지 협의회장, 김문호 신대2리장, 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교산업단지와 신대2리 마을간 1사 1촌 자매 결연식을 가졌다.


 이번 결연은 기업이 소재한 농촌마을과의 상생분위기를 확산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활성화하며 농·수산물 수입개방으로 국내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지역소재 기업과 농촌이 공존하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행사는 자매결연 취지 및 회사·마을 소개, 주교산업단지 협의회장과 마을이장의 자매결연증서 서명에 이어 기업에서는 마을에 현금 100만원을 전달했으며 마을에서는 정성스럽게 만든 음식으로 오찬을 나누며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주교산업단지는 ㈜강호와 덕창기업(주), 유유정밀, 신흥공업, 유일상사 등 한국후꼬꾸(주) 협력 5개 기업체가 지난 2011년도에 입주했으며 128명의 근로자가 자동차부품 생산으로 지난해 기준 116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신대2리는 148세대 337명이 거주하며 75세대가 벼를 생산하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지만 최근에는 귀농·귀촌 인구가 급증하면서 분위기가 급변하고 있는 마을이기도 하다.


 앞으로 주교산업단지는 농촌 일손 돕기, 기업현장 견학, 로컬푸드 직거래 등을 추진하고 마을은 기업 홍보를 펼치는 등 긴밀한 관계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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